비트코인, 200일 이동평균선 9개월 만에 돌파…7만3000달러 근접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약 9개월 만에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확대 방침 이후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이번 조치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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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약 9개월 만에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차트 분석 플랫폼 바차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만6000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트레이딩뷰 기준 장중 한때 7만3000달러에 근접했다. 전날 대비 상승률은 13%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확대 방침이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의 회당 최대 규모를 기존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 9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역시 주요 기술적 저항선으로 꼽혀온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재무부 발표 직후 "이번 조치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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