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넥스트·페이레터, 스테이블코인 결제 세미나 성료…유니파이 페이 연동 100건 돌파
간단 요약
- 라인넥스트는 페이레터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구조와 글로벌 정산 절차,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라인넥스트는 유니파이 페이가 100건 이상의 지갑 결제 연동을 확보했고 일부 서비스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중이 30%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라인넥스트는 USDT, JPYC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확대해 하나의 연동으로 아시아 전역 이용자를 받을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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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는 페이레터(Payletter)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에서 '글로벌 결제 생태계의 미래'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구조와 글로벌 정산 절차, 시장 전망 등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 결제를 운영하는 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을 검토하는 사업자가 늘면서 실제 도입 구조와 규제 요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 발표에서 김동영 라인넥스트 팀장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의 변화와 유니파이 페이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USDT의 사용 목적 가운데 보유와 결제, 송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35%에서 2025년 55%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 주요 국가의 제도 정비에 따라 각국 통화에 연동된 로컬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인넥스트에 따르면 현재 유니파이 페이는 100건 이상의 지갑 결제 연동 사례를 확보했다. 게임 B2C·C2C 등을 포함한 서비스에서는 현금 대비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중이 30% 이상을 기록했다. 유니파이 페이는 라인넥스트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갑·결제 인프라 서비스다.
김 팀장은 "가맹점이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관리해야 한다면 도입을 검토할 이유가 없다"며 "이용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고, 가맹점은 기존 정산 구조를 그대로 쓰면서 결제수단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유니파이 페이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페이레터는 해외 결제 도입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국가별 규제 요건을 소개했다. 페이레터는 글로벌 카드와 페이팔(PayPal)을 비롯해 100여개 현지 결제수단을 지원하며 2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결제거래액(TPV)은 2조4000억원, 누적 가맹점은 2만개사로 집계됐다.
최윤제 페이레터 해외사업팀 이사는 해외 결제 도입 과정에서 특정금융정보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와 글로벌 카드사의 가맹점 심사 요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와 업종에 따라 별도의 규제 요건이 적용되는 만큼 시장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라이언 윤 타이거리서치 이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정산 분야에서 기존 금융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법정화폐 기반 결제 체계가 곧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스테이블코인 정산이 별도 경로로 자리 잡으면서 가맹점이 적합한 정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인넥스트는 USDT와 JPYC를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주요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까지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가맹점이 국가별로 각각 대응하지 않아도 하나의 연동으로 아시아 전역의 이용자를 받을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