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CEO "AI 에이전트, 전용 은행 계좌 필요"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네이선 맥컬리 CEO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거래를 수행하는 독립적 경제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AI 에이전트에는 단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 돈을 받고 보유·지출할 수 있는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앵커리지디지털은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을 위한 기관용 플랫폼 에이전틱 뱅킹(Agentic Banking)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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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조언자를 넘어 직접 돈을 벌고 소비하는 경제 주체로 발전하면서 이들을 위한 은행 계좌가 필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더블록에 따르면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 2026'에서 "시간이 지나면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조언하는 것을 넘어 실제 거래를 수행하는 독립적인 경제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컬리 CEO는 AI 에이전트가 온체인뿐만 아니라 카드와 기존 금융망에서도 거래할 수 있는 통제·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상과학 애니메이션 '젯슨 가족(The Jetsons)'이나 영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Jarvis)'를 예로 들며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미래를 전망했다.
특히 그는 AI 에이전트에게 단순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맥컬리 CEO는 "AI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것은 결제 수단이 아니라 은행 계좌"라며 "에이전트 스스로 돈을 받고 보유하거나 지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앵커리지디지털은 앞서 지난 5월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을 위한 기관용 플랫폼 '에이전틱 뱅킹(Agentic Banking)'을 출시했다. 기관이 자신을 대신해 활동하는 AI 에이전트에 자금을 제공하고 거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신뢰·거버넌스·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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