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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기대에 하이퍼리퀴드 급등…사상 최고가 경신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하이퍼리퀴드(HYPE)가 장중 77.55달러, 시가총액 17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장 진출과 규정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방식 발언을 하며 HYPE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고 전했다.
- 하이퍼리퀴드의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 스테이킹·거버넌스, 수수료 수입 일부 HYPE 매입 구조 등이 가격 상승 기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하이퍼리퀴드(HYPE)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하이퍼리퀴드는 코인마켓캡 기준 장중 77.55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6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최근 1주일간 상승률은 약 35%, 시가총액은 170억달러에 육박했다.
상승세에 불을 붙인 것은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마이클 셀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하이퍼리퀴드를 완전히 규정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방식으로 미국에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언 당일 HYPE는 약 19%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이퍼리퀴드는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거래를 주력으로 하는 온체인 거래 플랫폼이다. 중앙화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가상자산과 원자재, 토큰화 주식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자체 토큰 HYPE는 네트워크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등에 사용된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인 미국에서 합법적인 서비스 경로가 열리면 이용자와 유동성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추가 매입 및 국채 바이백 확대 기대를 타고 반등하면서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하이퍼리퀴드가 플랫폼 수수료 수입 일부를 HYPE 매입에 활용하는 구조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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