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美 '역대급' 대이란 제재 발표 앞두고 국제유가 하락…WTI 1.3%↓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제재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은 미국의 이란 경제 고립 전략과 이란의 대응에 따라 하반기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 CBA는 올해 하반기 브렌트유가가 배럴당 70~1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 시 유가가 하단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제재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1.3% 하락한 배럴당 85.9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1.24% 내린 배럴당 93.22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이날 예정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대이란 추가 제재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엑스(X)를 통해 "새벽부터 '경제적 디데이(D-Day)'가 시작된다"며 "적국을 상대로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공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미국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통해 이란 경제를 무너뜨리겠다는 방침도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지난주 이란을 상대로 "어떤 국가에도 취해진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을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국가에도 강력한 경제적 불이익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동맹국을 비롯한 각국에 이란과의 경제 관계 단절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의 압박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현지 국영매체를 통해 미국의 경제전쟁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과 경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은 미국의 이란 경제 고립 전략과 이에 대한 이란의 대응에 따라 하반기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CBA는 "미국의 이란 경제 고립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제재가 의도대로 작동할 경우 이란이 무력 대응을 확대할 가능성이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BA는 올해 하반기 브렌트유가 배럴당 70~1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전쟁 이전의 50~60% 수준만 회복하더라도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 전망이 다시 부각되면서 유가가 전망 범위 하단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이란 제재
#유가
#거시경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