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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양자컴퓨터 대응' 태스크포스 출범…디지털자산 보안도 점검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재무부가 양자컴퓨터가 금융 시스템의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태스크포스는 금융권의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외부 기술업체와 공급망의 대응 준비, 디지털자산 및 신기술 위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 재무부는 핵심 금융 시스템의 의존 관계를 파악하고 암호기술 교체 역량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디지털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관련 위험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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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재무부가 향후 양자컴퓨터가 금융 시스템의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융기관과 결제 시스템뿐 아니라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보안 위험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25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재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412호에 따라 '양자 대응 태스크포스(Quantum-Readiness Task Force)'를 출범했다. 미국 금융권이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한 암호기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은 경제를 움직이는 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태스크포스는 새로운 기술이 세계 경제 환경을 바꾸는 가운데 미국 금융 시스템이 강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게 유지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금융권의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외부 기술업체와 공급망의 대응 준비 △디지털자산 및 신기술 위험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정부와 금융기관, 금융시장 인프라 사업자, 기술기업 등도 참여한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특정 연산을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일부 암호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무부는 금융 데이터와 결제 시스템, 디지털 신원, 시장 인프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양자컴퓨터에도 견딜 수 있는 암호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루크 페팃(Luke Pettit) 미 재무부 금융기관 담당 차관보는 "양자컴퓨팅은 상당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미국 금융 시스템을 지탱하는 암호기술에는 심각한 장기적 도전이기도 하다"며 "정부와 업계가 함께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금융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향후 핵심 금융 시스템의 의존 관계를 파악하고 암호기술을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 간 호환성, 운영 안정성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외부 기술업체에 대한 의존과 디지털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 관련 위험도 함께 점검한다.

#디지털자산
#양자컴퓨팅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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