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식·국채 결제망 온체인화 추진…2030년대 초 가동 목표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일본 정부가 주식, 일본국채(JGB)를 블록체인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하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중은행의 일본은행 예금을 토큰화해 도매형 CBDC로 활용하는 온체인 결제 시스템을 2030년대 초 가동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도입 시 일본 주식과 국채의 결제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며, 일본은행은 BIS 주도 프로젝트 아고라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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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주식과 일본국채(JGB)를 블록체인에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 재무성, 일본은행(BOJ)은 블록체인 기반 주식 및 국채 거래 시스템구축을 위해 조만간 관련 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해당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같은 계획이 공식 승인되고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신규 온체인 결제 시스템은 2023년대 초 가동될 전밍이다.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에 보유한 예금 일부를 토큰화하는 게 이번 시스템의 핵심 중 하나다. 해당 토큰은 금융기관 간 자금 결제에만 사용되는 도매형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도입되면 일본 주식과 국채를 거래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도쿄 증시에서 주식을거래하면 실제 결제가 마무리되기까지 통상 영업일 기준 2일이 소요된다. 일본 국채는 거래 다음날 결제가 이뤄진다.
일본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주요국 7개 중앙은행과 40개 이상의 금융사가 참여해 토큰화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간 결제를 실험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