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모기지·코인베이스, 가상자산 담보 주택대출 확대…코인베이스 원 회원 대상
간단 요약
- 베터모기지와 코인베이스가 코인베이스 원 회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담보 적격 주택담보대출을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해당 상품은 비트코인(BTC)과 USDC를 매도하지 않고 담보로 활용해 주택 구매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원 회원이 베터의 적격 주택금융 상품을 승인받으면 대출금의 1% 크레딧(최대 1만달러)을 제공해 주택담보대출·HELOC·리파이낸싱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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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대출 업체 베터모기지와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회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베터모기지와 코인베이스는 지난 12일부터 코인베이스 원 회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담보 적격 주택담보대출(token-backed conforming mortgage)을 정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해당 상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1순위 담보대출은 패니메이(Fannie Mae) 기준을 따르는 일반 적격 모기지 형태로 설계됐다.
해당 상품은 대출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처분하지 않고 담보로 활용해 주택 구매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앞서 비트코인(BTC)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계약금(down payment)을 위한 담보 자산으로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혜택도 제공한다. 코인베이스 원 회원이 베터의 적격 주택금융 상품을 승인받으면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최대 1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신용대출(HELOC)과 리파이낸싱에도 적용되며, 해당 금액은 대출 마감 비용에서 차감된다.
양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설한 대기자 명단을 통해 확인된 예상 대출 규모는 2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응답자의 76%는 이미 코인베이스 원 회원이었으며 60%는 향후 6개월 안에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기 욘손 베터모기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인베이스 원 회원들이 보유 가상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담보로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산의 상당 부분을 온체인으로 보유한 세대에 새로운 주택 구매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터모기지는 현재까지 1100억달러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다. 회사 측은 사전 승인을 받은 고객 가운데 41%가 소득과 신용 요건을 충족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의 계약금을 마련할 현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