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600달러선서 숨고르기…잭슨홀 앞두고 연준 금리 경로 주목
간단 요약
-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4619.54달러로 상승하는 등 금 가격이 460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와 화폐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 부각으로 이달 들어 금 가격이 약 14% 상승했다고 전했다.
- 금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지난주 28톤 이상의 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자 자금이 금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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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온스당 460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이번주 잭슨홀 회의에서 나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가)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싱가포르 시간 오전 7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0.6% 상승한 온스당 4619.5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상승폭은 0.7%까지 확대됐다.
금은 전날 미국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를 여전히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가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미 국채금리도 올랐다.
다만 금 가격은 이달 들어 약 14% 상승한 상태다. 지난주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에 나서면서 미국 재정 부담과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한 이른바 '화폐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투자자 자금도 금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최근 금값은 주요 추세 지표로 꼽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으며,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금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주 28톤 이상의 금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 워시 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잭슨홀에서 주요 연설에 나서는 만큼 고물가에 대한 연준의 판단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가 제시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은 가격은 1.3% 상승한 온스당 68.99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과 팔라듐도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전일 0.2% 상승한 뒤 이날 0.1% 하락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