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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영란은행에 '디지털 금융 혁신' 책무 부여…스테이블코인·결제 혁신 지원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영국 정부가 영란은행 결제 시스템 규제에 혁신 촉진을 부차적 목표로 추가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이 토큰화, 가상자산, 분산원장기술(DLT)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디지털자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영란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조를 완화하고 보유 상한 계획을 철회해 관련 산업의 성장결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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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영국 정부가 영란은행(BoE)에 디지털 화폐와 결제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책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영란은행의 결제 시스템 규제에 '혁신 촉진'을 부차적 목표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안정이라는 영란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그대로 유지하되, 디지털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루시 릭비 영국 금융서비스 담당 장관은 "금융 안정은 언제나 영란은행의 최우선 목표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부차적 목표는 결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촉진하고 영국이 글로벌 금융서비스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특히 토큰화와 가상자산의 기반 기술인 분산원장기술(DLT)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릭비 장관은 이들 기술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영국이 디지털자산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영국과 미국은 달러 등 다른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영란은행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조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인과 기업이 보유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규모에 상한을 두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영국 상원 금융서비스규제위원회가 해당 규제가 관련 산업의 성장을 불필요하게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세라 브리든 영란은행 금융안정 담당 부총재는 "영란은행은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함께 영국 결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부차적 목표가 이러한 활동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현재 중앙청산소(CCP)와 중앙예탁기관(CSD) 규제에서도 혁신 촉진을 부차적 목표로 두고 있으며, 영국 정부는 이를 결제 시스템 규제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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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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