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PiCK 뉴스

신현송 한은 총재 "물가 선제 대응 필요…향후 데이터 보며 추가 인상 결정"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00%로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 신현송 총재는 물가상승률, 근원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이번 금리 인상이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리스크를 완화하는 한편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한국은행 유튜브
사진=한국은행 유튜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신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내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이다.

신 총재는 연속 인상의 배경으로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와 물가 압력을 꼽았다. 그는 "우리 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이에 따른 소득 여건 개선으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이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물가 오름세가 보다 확산되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물가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총재는 "물가 등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정책 대응은 뒤늦은 대응에 비해 기대인플레이션을 조속히 안정시켜 긴축의 강도와 기간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성장 측면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이 금융불균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상이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날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2.9%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망치인 2.6%, 2.1%보다 각각 0.7%포인트, 0.8%포인트 높였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7%, 2.3%로 전망했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두 해 모두 2.5%로 예상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은 유지한다. 신 총재는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는 현재의 1.25%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 지원대책과 함께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금리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