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 "美, 조건 수용 시 호르무즈 해협 통항 허용"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이란이 미국이 자국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충족하면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된 중앙 항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로를 마련하는 데 합의했으며 일부는 오만 영해에 나머지는 이란 영해에 위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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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이 자국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센 레자에이(Mohsen Rezaei) 이란 안보수장은 알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서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조건을 요청했으며 현재 관련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조건으로 역내 전쟁 종식을 제시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충족하면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된 중앙 항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로를 마련하는 데도 합의했다. 해당 통항로는 일부가 오만 영해에, 나머지는 이란 영해에 위치할 예정이다.
한편 레자에이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을 암살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거짓"이라며 부인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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