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스, 나스닥 상장 절차 속도…美 SEC S-4 효력 인정
간단 요약
- 미국 SEC가 S-4 등록신고서 효력을 인정해 에버노스의 나스닥 상장 절차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 주주 승인과 기타 상장 요건 충족 시 합병 법인은 나스닥에서 티커 'XRPN'으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에버노스는 XRP 트레저리를 적극 운용하고 XRP 생태계 전반에 자본을 공급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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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 기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 에버노스(Evernorth)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결합과 관련해 제출된 S-4 등록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하면서 상장 전 주요 절차를 넘었다.
27일(현지시간) 에버노스와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아르마다 애퀴지션 코퍼레이션 II(Armada Acquisition Corp. II)는 양사 간 기업결합과 관련한 S-4 등록신고서가 SEC로부터 효력 발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 절차는 주주 승인이다. 아르마다는 오는 9월 30일 특별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다. 주주 승인과 기타 상장 요건이 충족되면 합병 법인은 나스닥에서 티커 'XRPN'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기업결합은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노스는 XRP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인프라와 생태계에 자본을 투입해 주당 XRP 보유량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익 창출 전략과 생태계 참여, 자본시장 활동 등을 통해 XRP 트레저리를 적극적으로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시시 비를라 에버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S-4 등록신고서 효력 발생은 기업결합 완료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공개시장이 요구하는 투명성과 거버넌스를 갖춘 적극 운용형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에버노스의 주요 투자자에는 리플(Ripple), SBI그룹, 판테라캐피털, 크라켄, GSR, 애링턴캐피털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향후 토큰화 자산과 온체인 신용시장, 결제 인프라 등 XRP 생태계 전반에 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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