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워시 의장의 첫 잭슨홀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과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가 연준의 직접 국채 매입으로 이어질 경우 시중 유동성이 공급되고 장기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반대로 연준의 독립성이 강조되면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 상승으로 비트코인과 금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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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가격 안정에 나선 가운데연준이 장기금리 안정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2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23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설에 나선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잭슨홀 연설로, 향후 통화정책뿐 아니라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9일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장기금리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코인데스크는 "시장에서는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가 향후 연준의 개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재무부에 이어 연준까지 직접 국채 매입에 나설 경우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는 동시에 장기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대로 워시 의장이 재무부의 바이백을 통상적인 유동성 관리 조치로 평가하고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할 경우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가 상승할 수 있다"라며 "이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금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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