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AI 기업으로 변신…매출 70% AI서 나올 수도"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매출에서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비중이 올해 말 최대 7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코어사이언티픽, 테라울프, 사이퍼디지털, 헛8 등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AI·HPC 관련 계약 규모가 누적 7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은 낮은 수준인 반면 AI 인프라는 구조적으로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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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채굴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전체 매출에서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약 30%에서 올해 말 최대 7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셰어스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망 병목 현상을 배경으로 꼽았다.
코인셰어스는 "상장 채굴업체들은 올해 말 전체 매출의 최대 70%를 AI에서 창출할 수 있다"며 "한때 부수적인 사업 다각화 전략이었던 AI 사업이 점차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발표한 AI·HPC 관련 계약 규모는 누적 70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어사이언티픽, 테라울프, 사이퍼디지털, 헛8 등은 기존 채굴 인프라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AI 인프라는 구조적으로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확장 가능한 전력과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한 사업자가 자본과 전력을 AI·HPC 사업으로 재배치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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