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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 "물가 안정이 최우선…인플레 개선 충분치 않아"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통화정책 초점을 물가 안정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 워시 의장은 PCE, CPI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물가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 워시 의장은 향후 포워드 가이던스와 구체적인 금리 정책 반응 함수는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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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셔터스톡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셔터스톡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28일 워시 의장은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 나서 "현재 연준이 가장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부분은 물가"라며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향해 명확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워시 의장은 "올여름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물가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판단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워시 의장은 인공지능(AI)이 향후 미국 경제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I는 새로운 변수이자 잠재적으로 새로운 생산요소로 경제와 통화정책 운용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업 자본지출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AI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AI가 생산성과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별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설문에서 워시 의장은 현재 상황에서 '포워드 가이던스'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중앙은행이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미리 암시하는 것을 뜻한다.

워시 의장은 "정상적인 시기에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역할이 제한적이어야 한다"며 "향후 정책 결정을 지나치게 공유하거나 미리 약속할 경우 실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경제지표에 따른 구체적인 금리 경로를 제시하는 '정책 반응 함수' 역시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제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단순한 공식에 따라 기계적인 답을 내놓을 정도로 정확하지 않다"며 "통화정책에 중요한 요인도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워시 의장의 연설문 전문은 연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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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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