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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물가 경계'에 뉴욕증시 약세…9월 금리인상 확률 57.5%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흐름을 우려하며 통화 긴축 가능성을 시사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을 내놓자 성장주,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52% 하락했다고 전했다.
  • CME에 따르면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57.5%로 높아지고 금리 동결 가능성은 42.5%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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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 흐름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자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5포인트(0.02%) 떨어진 5만3559.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8포인트(0.25%) 내린 7711.7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8.93포인트(0.52%) 하락한 2만6402.42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성장주의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쏠렸다. 워시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방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였다.

워시 의장은 "물가 관련 지표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Fed 목표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물가 진정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Fed가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가능성도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Fed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0~3.75%에서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57.5%로 높아졌다. 전날 35.4%에서 22.1%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42.5%로 낮아졌다. 인상 전망이 동결 전망을 앞선 것은 최근 물가 경계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 FOMC는 다음달 15~1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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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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