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팔로우한 엑스 계정, 스캠 코인 'GOLD' 홍보 정황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팔로우하는 엑스 계정이 GOLD 코인을 홍보한 뒤 시가총액이 6600만달러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 해당 게시물 삭제 후 GOLD 코인 시가총액이 30초 만에 550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수준까지 95% 폭락했다고 밝혔다.
-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발행 세력이 전체 공급량의 82.5%를 확보 후 전량 매도해 약 101만달러를 챙긴 사기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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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GOLD' 코인이 급락하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로우하는 엑스(구 트위터) 계정이 해당 코인을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엑스 계정 'realtrumpcoins1'은 GOLD 코인이 급락하기 전 해당 코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은 자신을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공식 파트너'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계정도 이를 팔로우하고 있다.
게시물이 올라온 뒤 GOLD의 시가총액은 한때 66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자 시가총액은 불과 30초 만에 550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수준까지 95% 폭락했다.
GOLD 코인 사건의 배후에는 특정 세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엠버CN에 따르면 GOLD를 발행한 세력은 사전 배정과 토큰 출시 이후 매수 활동을 통해 전체 공급량의 82.5% 가량을 확보했다. 이후 보유 물량을 전량 매도해 약 101만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trumpcoins1' 계정이 해킹됐다는 의견도 있다. 고플러스 시큐리티는 사기 조직이 관련 계정을 해킹한 뒤 GOLD를 발행·홍보했다고 전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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