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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 US오픈과 독점 파트너십 체결…스포츠 예측시장 공략 확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칼시가 USTA와 US오픈 공식 예측시장 플랫폼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칼시는 US오픈에서 독점적인 광고 권한을 확보하고 다른 예측시장 플랫폼의 광고는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달 칼시 등 스포츠 예측시장 합산 거래량이 412억달러, 이 중 칼시가 337억달러를 차지했지만 스포츠 이벤트 계약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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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미국테니스협회(USTA)와 손잡고 테니스 메이저 대회 US오픈의 독점 예측시장 플랫폼 파트너로 나선다.

30일(현지시간) 프런트오피스스포츠(FOS)에 따르면 칼시는 USTA와 US오픈의 공식 예측시장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즉시 발효되며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빠르게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USTA는 당초 2027년 이후 예측시장 업체와의 제휴를 검토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7월 취임한 크레이그 타일리 USTA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대회부터 협력을 시작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칼시에 독점적인 광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USTA는 다른 예측시장 플랫폼이 US오픈 경기장뿐 아니라 ESPN의 대회 중계를 통해 광고하는 것도 제한할 방침이다.

칼시를 비롯한 예측시장 업체들은 최근 스포츠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은 모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칼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미국프로야구(MLB) 구단들과도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포츠 관련 상품은 예측시장 거래량을 끌어올리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칼시와 폴리마켓, 폴리마켓US의 합산 거래량은 41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칼시가 337억달러를 차지했다.

다만 스포츠 이벤트 계약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칼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는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주(州) 도박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놓고 여러 주 규제당국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네바다주와의 소송에서 연방 상품법이 스포츠 이벤트 계약에 관한 네바다주의 도박 규제를 우선적으로 배제한다는 칼시 측 주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앞서 뉴저지주가 칼시의 스포츠 계약을 규제하지 못하도록 한 제3연방순회항소법원의 판단과 엇갈리는 결과로, 예측시장에 대한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 규제 권한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예측시장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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