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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 달 만에 이란 직접 타격…호르무즈 기뢰 발사대 공습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의 호르무즈 해협 향해 해상 기뢰 발사를 준비하던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 한 달 만에 재개된 미국의 이란 직접 공습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추가 충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 세계 원유 수송 차질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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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이 약 한 달 만에 이란 영토를 직접 타격하면서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던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이란 라라크섬에 위치한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해상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미국의 이란 직접 공격이다. 최근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교착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은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보다는 경제적 압박에 무게를 둬왔다. 이에 따라 약 한 달 만에 재개된 이번 타격이 다시 군사적 충돌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며 미국의 공격에 대해 "대응과 처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미군이 드론을 동원해 라라크섬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를 선언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해협 국제수역에 있던 기뢰가 모두 폭파되거나 제거됐다며 이란이 새로 기뢰를 설치할 경우 이를 운반하는 선박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격했고, 이란도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 국가들을 타격하면서 무력 충돌은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으로 수천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피란했으며 미군에서도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한 달 만의 미국 직접 공습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다시 커질 전망이다. 전쟁 이전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이 운송됐지만, 전쟁 이후 해협 봉쇄로 원유 수송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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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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