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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아베노믹스 끝나가"…BOJ 9월 금리 인상 확률 88%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시장에서는 BOJ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88%까지 반영됐다고 밝혔다.
  • 베센트 장관은 일본의 장기 완화적 통화정책아베노믹스가 끝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미·일 공동 외환시장 개입 이후 BOJ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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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이어지면서 시장이 반영하는 BOJ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90%에 육박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BOJ가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통화정책과 관련해 "올바른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베센트 장관은 일본의 장기간에 걸친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리플레이션 정책이었던 아베노믹스가 아마도 끝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31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우에다 총재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언은 엔화가 다시 달러당 160엔을 넘어선 가운데 나왔다.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돌파한 것은 일본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미국도 일본의 엔화 방어에 동참하면서 양국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베센트 장관은 그동안에도 BOJ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일본의 금리 정상화가 진행되면 엔화 역시 적정한 수준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미·일 공동 시장 개입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BOJ가 기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와프(OIS) 시장에는 BOJ가 오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88%까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이번 G20 회의를 계기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베센트 장관과 우에다 총재의 회동에서 일본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엔화 약세 문제가 논의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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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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