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결제약정 감소에도 펀딩비 상승…롱 청산 위험 커질 수 있어"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감소하고 있지만 롱 포지션 쏠림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펀딩비가 0.00906%까지 빠르게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롱 포지션 유지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과열은 아니지만 펀딩비와 미결제약정이 함께 상승할 경우 롱스퀴즈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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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의 전체 레버리지는 줄고 있지만, 롱 포지션 쏠림은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뉴스레터를 통해 "숏스퀴즈 이후 비트코인 미결제약정(OI)은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전체 포지션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롱 포지션을 유지하는 비용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1일 33만1100 BTC에서 이날 31만8600 BTC로 약 3.8% 감소했다.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2850 BTC가 줄어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레버리지를 축소하는 국면에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펀딩비는 지난 금요일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현재 펀딩비는 0.00906%이며, 8시간 평균은 0.00821%, 24시간 평균은 0.00725%로 집계됐다. 특히 8시간 평균이 24시간 평균보다 약 13% 높아 단기적으로 롱 포지션 쏠림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들러는 "시장이 아직 과열된 상태는 아니지만 하락 움직임에는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펀딩비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미결제약정까지 다시 늘어난다면 롱 레버리지가 빠르게 재구축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가격 하락 시 롱스퀴즈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