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온체인 활동 급증…수수료 수익 3개월 새 80% 늘어
간단 요약
-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3개월 전보다 80% 이상 늘고 비투표 거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SGP-0002' 통과로 솔라나의 연간 인플레이션 감소율이 15%에서 30%로 높아지며 향후 6년간 약 1890만 SOL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 신규 발행량 감소로 스테이킹 보상률이 현재 약 5.25%에서 3년 차에 약 2.25%까지 낮아지고 소규모 독립 검증자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솔라나(SOL)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빠르게 늘면서 수수료 수익과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규 SOL 발행 속도를 낮추는 거버넌스 제안도 통과됐다.
3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솔라나의 수수료 수익은 7일 평균 약 9200 SOL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보다 8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검증자 투표를 제외한 비투표 거래 건수도 7일 기준 1억910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 8800만건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검증자에게 지급되는 지토(Jito) 팁 역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토 팁은 2073 SOL로 전주 대비 26% 늘었다. 이용자가 거래의 우선 처리를 위해 검증자에게 지급하는 팁이 증가한 것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솔라나의 신규 공급 증가 속도를 낮추는 'SGP-0002' 제안도 지난달 28일 통과됐다. '더블 디스인플레이션(Double Disinflation)'으로 불리는 해당 제안은 통과 기준인 66.67%를 소폭 웃도는 67%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
투표에는 총 1326개 검증자가 참여해 6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솔라나 온체인 거버넌스 역사상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이번 제안은 솔라나의 연간 인플레이션 감소율을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향후 6년간 기존 발행 계획과 비교해 약 1890만 SOL의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규 발행량이 감소하는 만큼 검증자에게 돌아가는 스테이킹 보상도 줄어든다. 현재 약 5.25%인 스테이킹 보상률은 3년 차에 약 2.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거래 수수료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보상 수입에 의존하는 소규모 독립 검증자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제안이 일반 이용자의 네트워크 이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의 발행 구조와 검증자 보상을 조정하는 내용인 만큼 거래 처리 속도나 이용자가 부담하는 수수료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