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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美·이란 교전 재개에도 4440달러대…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 제한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금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속에 온스당 4448.64달러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에너지 공급 우려국제유가 상승이 심화되며 금 가격을 둘러싼 변수가 늘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 60% 이상을 반영하며 금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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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금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맞물리면서 4440달러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8시5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온스당 4448.64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직전 2거래일 동안 3.5% 넘게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금 가격을 둘러싼 변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 섬을 공격했고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을 공격하며 보복했다. 양측이 직접 공격을 주고받은 것은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에너지 공급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최근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 상승은 금 가격에는 양면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자체는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높일 수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미국의 물가 압력을 키울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투자 매력이 낮아진다.

금 가격은 지난 8월 약 10%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지난달 중순 국채 바이백 확대를 깜짝 발표하면서 국가 부채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강조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뒤 상승세가 꺾였다. 시장은 현재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6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최근 하락으로 금 가격은 시장의 주요 추세 지표로 활용되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다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은 가격은 온스당 66.56달러로 보합권을 나타냈으며 백금과 팔라듐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전날 0.2% 하락한 뒤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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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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