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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포지션 관리"…뱅커, AI 기반 '토큰화주식 유동성 공급 서비스' 출시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뱅커는 코인베이스 베이스 기반 에어로드롬에서 AI가 24시간 토큰화 주식 유동성 공급 포지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이용자는 코인베이스 토큰화 주식 매수 후 자연어 명령으로 유동성 풀에 예치해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뱅커에 따르면 토큰화 주식 출시 후 에어로드롬 4개 유동성 풀에서 1억300만달러 거래가 처리되며 24시간 유동성 풀의 실제 작동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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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커(Bankr)
사진=뱅커(Bankr)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금융 플랫폼 뱅커(Bankr)가 AI를 활용해 토큰화 주식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뱅커는 코인베이스의 자체 블록체인 베이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에어로드롬(Aerodrome)에서 토큰화 주식 유동성 공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유동성 포지션을 24시간 관리하는 게 핵심이다. 뱅커 측은 "자연어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첫 토큰화 주식 유동성 공급 서비스"라며 "그동안 소수의 전문 마켓메이커(MM)가 독점한 역할에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뱅커가 지원하는 코인베이스 내 토큰화 주식을 매수한 후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에어로드롬 유동성 풀에 예치할 수 있다. 이후 거래 발생시 유동성 공급자는 자신이 제공한 자산 비중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직접 가격 범위를 설정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포지션을 조정해야 했다. 뱅커의 신규 서비스에선 AI 에이전트가 가격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집중 유동성(concentrated liquidity) 포지션을 자동으로 재조정한다. 미국 증시가 문을 닫은 밤이나 주말에도 계속 작동한다.

단 포지션 개설 및 주요 조건 설정 권한은 이용자에게 있다. AI는 이용자가 미리 승인한 범위에서만 포지션을 관리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인베이스의 토큰화 주식이 'B20 표준'을 토대로 베이스에 네이티브 방식으로 출시된 시점에 맞춰 공개됐다. 에어로드롬은 애플, 엔비디아 등 코인베이스 주요 토큰화 주식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뱅커에 따르면 에어로드롬은 베이스에서 전날(31일) 토큰화 주식이 출시된 후 유동성 풀 4곳에서 1억30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다. 뱅커 관계자는 "토큰화 주식 거래를 위한 24시간 유동성 풀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0x디플로이어(0xDeployer) 뱅커 설립자는 "지난 30년간 주식 시자의 마켓메이킹은 폐쇄적인 영역이었다"며 "코인베이스와 에어로드롬은 이를 누구가 참여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온체인 시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여기에 이용자가 문장 하나만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었을 뿐"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토큰화 주식은 전문 수탁기관이 별도로 보관하는 기초 주식을 담보로 발행된다. 미국 외 특정 지역에서 거래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원 확인 등 추가적인 자격 요건이 적용될 수 있다.

에어로드롬 핵심 기여자인 알렉스 커틀러(Alex Cutler) 드로모스랩스(Dromos Labs) 최고경영자(CEO)는 "유동성 공급자는 온체인 유동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온체인 금융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건전하게 유지하려면 유동성 공급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
#AI 에이전트
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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