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미국 주식·ETF 연계 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미국 주식·ETF에 연동된 옵션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서비스는 바이낸스 아부다비 법인을 통해 제공되며 미국 외 지역 이용자에게만 허용된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전통 자산 연계 무기한 선물 월간 거래량이 300억달러에서 4450억달러로 약 1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와 연계된 옵션 거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미국 등록 브로커딜러 알파카 시큐리티즈와의 협력을 통해 1000개 이상의 미국 주식·ETF에 연동된 옵션 계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낸스의 아부다비 법인 네스트 트레이딩 리미티드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외 지역 이용자에게만 접근이 허용된다.
바이낸스의 슌옛 잔 거래소·트레이딩 총괄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인프라를 전통 금융 자산에 활용하는 방식이 매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제로도 잘 작동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더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잔 총괄은 또 "옵션은 강제 청산이 없고 만기일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일부 이용자에게는 더 정밀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이번 옵션 서비스는 바이낸스가 토큰화 증권, 무기한 선물에 이어 전통 자산 연계 상품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전통 자산 연계 무기한 선물의 월간 거래량은 올해 1월 300억달러(약 41조원)에서 7월 4450억달러(약 613조원)로 약 15배 급증했다. 최근에는 샌디스크 주식을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의 일일 거래량이 비트코인(BTC)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거래소들은 전통 금융 상품을 잇달아 도입하며 이용자 이탈을 막는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도 유사한 전통 자산 연계 상품 출시에 나선 상태다. 주문 체결·청산·수탁 업무는 알파카 시큐리티즈가 담당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