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월렛·포모, 신용카드로 밈코인 구매 지원…카드사 규정 우회 논란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로빈후드월렛과 포모가 애플페이·구글페이를 통해 신용카드로 밈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해당 결제는 로빈후드체인에서 처리되며 디지털 상품 미디어로 분류돼 일부 신용카드 이용자가 포인트와 마일리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체이스와 뉴욕주 법무장관실이 이 방식이 가상자산 구매 관련 카드 규정을 우회하는지 여부를 조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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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월렛(Robinhood Wallet)과 소셜 트레이딩 앱 포모(Fomo)가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를 통해 신용카드로 밈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별도의 고객확인(KYC) 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카드사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규정을 우회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크로스민트(Crossmint)의 '토큰 체크아웃(Token Checkout)'을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는 한 번의 탭으로 온체인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충전할 수 있다.
거래는 로빈후드체인 네트워크에서 처리되며 '디지털 상품 미디어(digital goods media)' 판매자 카테고리 코드로 분류된다. 해당 분류에는 일반적으로 오디오북과 디지털 영화 등이 포함된다. 밈코인 구매가 현금서비스나 금융상품이 아닌 일반 소매 거래로 처리되면서 일부 신용카드 이용자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캐시백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체이스(Chase)는 해당 결제 방식이 기존 가상자산 구매 관련 카드 규정을 우회할 가능성을 우려해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디지털 상품 미디어'라는 분류가 실제 구매 내역을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 법무장관실도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