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PiCK 뉴스

美 국채금리 급등에 베센트 "심각한 상황 아냐"…시장 불안 진화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10년물 4.788%, 30년물 5.272%까지 오르자 베센트는 채권시장에 대해 "우리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 베센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돼 있고 미국 경제와 AI 경쟁력이 견조하다며 최근 상황을 채권시장 혼란으로 규정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하고, 이란 은행과 IRGC와 거래하는 기업 등을 겨냥한 추가 경제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폭스비즈니스 캡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폭스비즈니스 캡쳐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을 방문한 베센트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최근 상황을 채권시장 혼란으로 규정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국채시장에서는 장기물 중심의 금리 상승이 계속됐다. 이날 오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4.788%를 기록해 지난해 1월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30년물 금리도 2bp 이상 오른 연 5.272%를 나타내며 2007년 이후 고점에 근접했다.

최근 장기금리 상승 배경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오름세와 미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증가에 따른 채권 공급 부담도 금리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 재무부는 장기금리 상승에 대응해 국채 바이백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달 19일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한편 베센트 장관은 이란을 겨냥한 추가 경제 제재도 예고했다. 그는 이르면 이번 주 이란 은행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고 다음 주에도 추가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일부 이란 금융기관의 달러화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재 범위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거래하는 기업 등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베센트 장관은 항공기 리스 업체를 비롯해 IRGC와 거래하는 주체가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관용은 제로(0)"라고 강조했다.

#금리
#거시경제
#유명인사발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