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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상관관계 사상 최고…"과거엔 강세장 전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과 금의 90일 피어슨 상관계수가 사상 최고치에 이르며 과거와 같은 강세 흐름이 재현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과 금 ETF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올해 누적 순유입액이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과거 상관계수 급등 이후 비트코인이 172%, 350% 상승한 사례와 함께 현재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가 68로 '탐욕' 구간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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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과 금의 가격 동조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과거와 같은 강세 흐름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의 90일 피어슨 상관계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상관계수 역시 0.8까지 상승하며 올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피어슨 상관계수는 두 자산 가격이 얼마나 유사하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동조화가 강하다는 의미다.

최근 두 자산의 동반 상승 배경에는 이른바 '화폐가치 희석(debasement)' 거래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를 비롯한 법정화폐의 구매력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 등 희소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금과 비트코인 ETF는 최근 자금 유입 규모 상위 10개 ETF에 포함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주 약 10억달러가 유입됐으며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블랙록의 IBIT에는 올해 들어 12억달러가 순유입됐다.

과거에도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크게 높아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인 사례가 있다. 2020년 4분기 두 자산의 상관계수가 0.6까지 상승한 뒤 하락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172% 올랐다.

2022년 4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당시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는 0 수준에서 약 0.5까지 상승했으며 이후 비트코인은 약 14개월 동안 350% 가까이 뛰었다. 과거 사례에서는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정점을 기록한 뒤 다시 낮아지는 시기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본격화됐다.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68로 '탐욕' 구간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한때 5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지만 지난달 17~21일 급격히 상승했다. 해당 기간 지수는 하루 평균 10포인트 이상 뛰며 역대 네 번째로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심리가 과거 강세장 고점에서 나타났던 수준까지 과열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공포·탐욕지수는 최저 5에서 최고 74까지 움직여 69포인트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최근 9년 가운데 여섯 번째로 큰 수준으로, 2019년 기록한 90포인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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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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