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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美 주식·ETF 1000여종 옵션 거래 지원…전통금융 상품 확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미국 주식·ETF 1000여종 옵션 거래를 추가해 전통금융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의 전통금융 연계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1월 295억달러에서 8월 4334억달러로 약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 슈니엣 잔은 주식 옵션이 바이낸스가 멀티에셋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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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바이낸스가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1000여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거래를 추가하며 전통금융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의 규제를 받는 브로커딜러 네스트 트레이딩(Nest Trading Limited)을 통해 미국 주식·ETF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스트가 주문을 접수해 미국 등록 증권사 알파카 시큐리티즈(Alpaca Securities)로 전달하면 알파카가 체결과 청산, 결제 및 수탁을 담당하는 구조다. 미국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옵션은 실물결제 방식으로 제공된다. 옵션을 행사하면 이용자가 해당 미국 상장 주식이나 ETF를 실제로 받거나 인도하게 되며, 기초자산은 알파카가 바이낸스 이용자를 대신해 보관한다.

옵션 거래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는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수할 수 있다. 최대 손실은 옵션 매수 시 지급한 프리미엄으로 제한된다. 바이낸스는 향후 지원하는 주식 옵션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바이낸스가 전통금융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나왔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미국 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과 ETF 7000여종의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토큰화 증권인 'bStocks'와 주식 연계 무기한 선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금융 자산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거래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바이낸스의 전통금융 연계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지난 1월 295억달러에서 8월 약 4334억달러로 약 1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 연계 무기한 선물은 전체의 약 79%인 3429억달러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거래량은 4억1090만달러에 불과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주식 연계 파생상품 확대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비트는 오는 17일부터 스페이스X와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주식 무기한 선물에 연계된 24시간 옵션 거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낸스 상품이 미국 상장 증권을 기초로 실물결제되는 것과 달리 바이비트 상품은 주식 무기한 선물을 기반으로 하며 테더(USDT)로 결제된다.

슈니엣 잔 바이낸스 거래 부문 책임자는 "주식 옵션은 바이낸스가 보다 완전한 멀티에셋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다음 단계"라며 "선별된 미국 주식과 ETF 옵션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하나의 바이낸스 계정에서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익스포저를 관리하며 기존 전통 브로커를 통해 제공되던 전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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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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