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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트럼프 '이란전 단기전' 시사에 반등세 유지…4385달러선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4385달러선에서 전날보다 0.1% 오른 4386.94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단기전 시사로 국제유가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금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달러 약세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가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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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금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군사작전 장기화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과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85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오전 7시56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4386.94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전날 1% 반등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한 공격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한 점이 금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로 장기전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관련 경계감이 일부 완화됐다.

달러 약세도 금값을 뒷받침했다. 전날 엔화 가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본 당국의 추가적인 엔화 부양 조치 가능성이 주목받았고 달러는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가 낮아지면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의 금 매입 부담이 줄어든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도 다소 약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의 물가 영향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서비스 가격으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지난달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난 점 역시 금리 인상 전망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달 금리 인상 기대가 크게 높아진 바 있다.

한편 은 현물 가격은 0.1% 상승한 온스당 65.38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큰 변동 없이 거래됐으며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전날 0.2% 하락한 뒤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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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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