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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예측시장 넘어 파생상품으로…원유 무기한 선물 출시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폴리마켓이 원유, 가상자산, 주식, 원자재 기반 무기한 선물과 최대 20배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폴리마켓의 무기한 선물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해 전통 원유 선물시장 휴장 시간대 가격 변동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폴리마켓은 미국 외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퍼리퀴드, 바이낸스 등 글로벌 파생상품 플랫폼과 직접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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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원유를 비롯한 가상자산·주식·원자재 기반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을 출시했다. 예측시장 업체들이 이벤트 결과 거래를 넘어 파생상품과 24시간 거래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 계약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과 주식, 금·은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한 무기한 선물 거래도 출시했다.

무기한 선물은 별도의 만기일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폴리마켓이 출시한 상품은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20배의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지난 4월 공개한 파생상품 확대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폴리마켓은 무기한 선물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원유가 거래 대상에 포함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원유 시장에서는 전통 선물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란 전쟁 당시 전통 원유 선물시장이 휴장한 시간대에 무기한 선물이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거래 수단으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경쟁사 칼시(Kalshi)도 WTI 가격과 연동된 무기한 선물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칼시는 관련 상품에 대한 규제 승인을 모색 중이며, 승인될 경우 미국 규제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첫 원유 무기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폴리마켓의 무기한 선물은 미국 외 지역에서 제공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바이낸스(Binance) 등 글로벌 파생상품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파생상품
#유가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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