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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미터페이, 시리즈A서 136억원 조달…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대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다이아미터페이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달러(약 136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 다이아미터페이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0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전했다.
  •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은행·결제 인프라 확충스테이블코인·외환(FX) 관련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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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다이아미터페이(Diameter Pay)가 설립 이후 첫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다이아미터페이는 CMT디지털과 라이트스피드팩션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달러(약 136억원)를 조달했다. 식스서티벤처스, 스텔라개발재단, 테크카운슬벤처스, 오니기리캐피털, 비트록캐피털 등도 참여했다.

데이비드 라이턴(David Lighton) 다이아미터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리즈A 이전까지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자금으로 회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시작해 7월 마무리됐다.

2023년 설립된 다이아미터페이는 은행과 핀테크,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달러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외 핀테크 기업이 고객에게 미국 달러 가상계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국 내 은행 파트너를 통해 결제와 규정 준수 절차를 처리하는 구조다. 포티지뱅크와 SSB뱅크 등이 스폰서 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라이턴 CEO는 스폰서 은행이 다이아미터페이를 통해 달러 청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신 수수료 수익과 저비용 예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은행 재직 당시 아이티에서 송금과 국경 간 결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미터페이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0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다. 스위스와 싱가포르 등 주요 금융 허브의 은행과 대형 핀테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최종 이용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은행·결제 인프라 확충과 스테이블코인·외환(FX) 관련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경 간 달러 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도 강화한다.

이번 투자에 따라 CMT디지털은 이사회 이사직을 확보했으며 라이트스피드팩션과 식스서티벤처스는 이사회 옵저버로 참여한다. 로버트 포젠(Robert Pozen) 전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사장도 이사회 수석 자문으로 합류했다.

#핀테크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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