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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8만1000달러 매물 부담…美 고용지표·장기금리가 방향 가른다"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은 8만1000달러 현물 매도세가 강해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이 이어졌음에도 비트코인이 더 높은 가격으로 마감하지 못해 고점 부근 매도 물량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 향후 비트코인 방향성은 미국 8월 고용보고서장기 국채금리, 특히 30년물 국채금리 흐름이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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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최근 레버리지 부담은 낮아졌지만 8만1000달러 부근의 현물 매도세가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방향은 미국 고용지표와 장기 국채금리 움직임이 좌우할 전망이다.

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시장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제약 요인은 과도한 롱 레버리지보다 8만1000달러 부근의 현물 매도 물량"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약 7만6700~8만1500달러에서 움직였으며 8만1000~8만6000달러 구간에서 두 차례 상승이 막혔다.

선물시장 레버리지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약 5개월 만의 저점 부근에 있으며, 가상자산을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미결제약정 비중도 전체의 약 11%에 그쳤다. 펀딩비 역시 연환산 1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물 자금은 다시 유입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28일 2억200만달러, 이달 1일 2억3650만달러가 순유출된 뒤 2일 1억100만달러, 3일 7억309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3일에는 블랙록 IBIT에만 4억5400만달러가 들어왔다.

QCP캐피털은 "7억3100만달러에 달하는 ETF 순유입에도 비트코인이 더 높은 가격으로 마감하지 못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고점 부근에 상당한 매도 물량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비농업 고용이 약 5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이 예상보다 약할 경우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질 수 있지만, 강하게 나오면 긴축 전망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

QCP캐피털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에서 기준금리 자체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흐름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향후 2주 동안 더 중요한 질문은 연방기금금리 수준보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8월 고점 아래에 머물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9일에는 미국 재무부가 장기국채 바이백 한도를 기존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 뒤 첫 매입에 나선다. QCP캐피털은 이번 조치가 장기물 시장의 유동성과 국채금리에 실제 영향을 줄 수 있을지가 다음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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