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 미국 트래픽 1년 새 1500% 폭증"
간단 요약
-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의 미국 내 웹 트래픽이 1년 만에 약 1520% 급증했다고 밝혔다.
- 칼시의 8월 월간 명목 거래량이 약 400억달러로 1년 전 대비 약 4500% 늘어나며 예측 시장 전체의 약 79%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칼시의 스포츠 계약을 둘러싼 연방 규제 및 주 도박법 적용 논란으로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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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의 미국 내 웹 트래픽이 1년 만에 15배 이상 급증했다. 규제 당국과 법원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서도 플랫폼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웹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 데이터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칼시의 미국 방문자 수는 지난 7월 154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8월의 약 100만 건 대비 약 1520% 증가한 수치다. 미국 트래픽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2.8%에서 80%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아졌다.
거래량 성장세는 트래픽을 훨씬 웃돌았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칼시의 8월 월간 명목 거래량은 약 400억달러(약 54조4000억원)로, 1년 전 8억7400만달러 대비 약 4500% 늘었다. 예측 시장 전체의 월간 명목 거래량도 같은 기간 약 20억달러에서 507억달러(약 69조원)로 확대됐으며, 칼시가 이 중 약 79%를 차지했다. 7월 기준 칼시 거래량의 83%는 스포츠 이벤트 계약이었다고 경제 전문지 배런스가 보도했다.
성장세와 함께 법적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칼시의 스포츠 계약이 연방 규제 대상인지, 아니면 주(州) 도박법 적용을 받는지를 두고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뉴저지주는 이 문제를 연방 대법원까지 끌고 갔다.
한편 칼시 이용이 금지된 국가에서도 접속이 늘고 있다. 캐나다의 7월 방문 건수는 약 45만 건으로 2025년 8월의 5만 건에서 크게 늘었고, 영국도 같은 기간 3만1000건에서 29만6000건으로 증가했다. 두 나라 모두 칼시 이용 약관상 직접 접속 및 거래가 금지된 지역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관련해 칼시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기사 발행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