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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개인정보 유출, 美 사용자 6만7000명 추가 피해 정황"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트레저, 물류 파트너사 십몽크로 인해 미국 고객 6만7000명 개인정보 추가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 유출된 개인정보는 피싱 공격에 악용될 수 있어 이용자 디지털 자산과 지갑을 통제하는 시드 문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올해 1분기 가상자산 업계 전체 피해액 4억8200만달러3억600만달러가 피싱·사회공학 공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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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트레저(Trezor)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당초 추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저는 자사 X를 통해 "물류 파트너사 십몽크(ShipMonk)의 최신 조사 결과,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주문한 미국 고객 6만7000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주문 상세 내역이 포함됐다. 트레저는 "십몽크로부터 해당 주문 데이터를 삭제하겠다는 서면 확약을 받았음에도 실제로 삭제되지 않았다"며 책임 소재가 물류 파트너사에 있다고 밝혔다. 트레저 자체 시스템은 침해되지 않았다.

다만 유출된 정보가 피싱 공격에 악용될 수 있어 피해 고객들의 디지털 자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 공격자가 트레저를 사칭해 이용자에게 접근한 뒤 지갑을 통제하는 시드 문구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앞서 트레저는 지난 8월 같은 물류 파트너사를 통해 1만4000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1월에는 2021년 12월 이후 고객 지원팀에 연락한 이용자 약 6만6000명이 피싱 위험에 노출됐다고 공개했다.

피싱·사회공학 공격은 코드 취약점 없이도 막대한 피해를 낳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해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상자산 업계 전체 피해액 4억8200만달러(약 6560억원) 가운데 3억600만달러(약 4160억원)가 이 유형의 공격에서 발생했다.

#피싱
#개인정보 유출
#가상자산 보안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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