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24시간 20% 급등해 1000달러 돌파…공매도 청산 3400만달러 넘어
간단 요약
-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24시간 만에 20% 급등해 1000달러를 돌파하고 시가총액이 170억달러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지난 24시간 동안 지캐시 레버리지 포지션 3660만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3450만달러 공매도 청산이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 그레이스케일 현물 지캐시 ETF 'ZCSH' 상장과 지캐시 20만ZEC 매입 협상, 최근 30일간 94%·1년간 2300% 이상 상승이 투자자 관심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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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24시간 만에 20% 급등하며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공매도 포지션이 대규모 강제 청산되며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캐시는 이날 장중 한때 1023달러까지 치솟았다. 코인게코 기준 하루 거래량은 약 12억달러(약 1조6300억원)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170억달러(약 23조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적으로 청산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지캐시 레버리지 포지션은 총 3660만달러(약 498억원) 규모로, 이 중 3450만달러(약 469억원)가 공매도 청산이었다. 공매도 청산은 가격 상승 시 거래소가 담보 부족을 이유로 매도 포지션을 강제로 닫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토큰을 되사야 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지캐시 선물 미결제약정도 급증했다. 현재 약 230만ZEC, 금액으로는 약 23억달러(약 3조13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며 현물 랠리와 함께 파생상품 시장 참여도 확대됐다.
최근 기관 관련 이벤트가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지캐시 ETF 'ZCSH'가 지난 8월 말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적격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던 신탁 상품이 일반 투자자도 증권 계좌로 매수할 수 있는 ETF로 전환된 것이다.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은 자회사를 통해 지캐시 20만ZEC 매입을 위한 비구속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한 바 있다.
네트워크 성능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지캐시 노드 '자쿠라' 개발팀은 이달 초 모바일 환경에서 프라이빗 트랜잭션 생성 시간을 기존 3초 이상에서 200밀리초 미만으로 단축하는 암호화 도구를 공개했다.
한편 지캐시는 지난 30일간 약 94%, 최근 1년간 2300% 이상 상승하며 주요 가상자산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