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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디파이 서머 2.0 온다...이용량 10배 증가 예상"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는 디파이, 디파이 서머 2.0, 이용량 10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로빈후드 체인에서 유니스왑 활성 주소가 120만개로 증가하며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시장 성장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호건 CIO는 유니스왑 연환산 수수료 수입이 최대 2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경쟁사들의 온체인 거래 서비스 도입이 디파이 프로토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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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로빈후드가 구축한 자체 블록체인에서 유니스왑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시장이 다시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규제 환경 개선과 금융회사의 블록체인 도입이 맞물리면 디파이 이용 규모가 현재의 10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폴 배런 크립토 쇼에 출연해 "시장이 디파이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하면 '디파이 서머 2.0'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용량이 10배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유니스왑 활성 주소는 120만개까지 증가했다.

이용자 증가를 이끈 것은 로빈후드 체인이다. 로빈후드 체인은 로빈후드크립토가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유니스왑은 지난 7월 메인넷 가동과 동시에 로빈후드 체인의 주요 자동화시장조성자(AMM)로 참여했다. 이용자는 유니스왑을 통해 가상자산뿐 아니라 토큰화 주식과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거래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호건 CIO는 "디파이는 여러 차례 약세장을 거치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기술과 생태계를 강화했다"며 "적절한 규제 체계와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더해지면 이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로빈후드 체인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스왑의 연환산 수수료 수입을 1억2000만~1억3000만달러로 추정하면서 최신 거래량을 반영하면 2억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로빈후드의 경쟁사들도 자체 블록체인이나 온체인 거래 서비스 도입을 서두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호건 CIO는 "경쟁사들은 로빈후드가 불과 몇 달 만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만든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로빈후드 체인의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경쟁 금융회사까지 시장에 진입하면 유니스왑을 비롯한 디파이 프로토콜의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RWA 토큰화
#가상자산 규제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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