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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긴장 재고조에 국제유가 상승…인플레 우려도 확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관심이 미국 8월 CPI와 9월 16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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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이란이 주말 사이 상호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아시아 시장에서 0.6% 상승했다. 이란은 미국의 이란 유조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허가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한 유조선 3척과 미국 연계 선박 여러 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미국 해군 드론과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한 미국 무인수상정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최고위급 안보 당국자인 모센 레자이는 향후 며칠 안에 호르무즈 해협 외부에 새로운 제한구역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주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베팅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고 있다. 엘리아스 하다드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 글로벌 시장전략 책임자는 "9월 16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8월 CPI에 달려 있다"며 물가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증시는 일단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 초반 S&P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며 달러도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미국 공휴일로 미 국채 현물 거래는 휴장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6엔 안팎에서 등락했다. 일본은행(BOJ)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 기대와 캐리트레이드 청산 영향으로 엔화는 지난주 2.4% 상승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 공적연금(GPIF)이 일본 국채의 목표 편입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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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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