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아스트라'에 반도체株 들썩…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간단 요약
-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 'GPT-6 아스트라' 공개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전기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각각 상승률을 기록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AGI 도래와 함께 엔비디아 GPU 40만개 추가 가동 전망 속에 HBM 등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국내외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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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공개를 계기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다시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주가 7일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91% 상승한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46% 뛴 17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스퀘어는 5.67%, 삼성전자 우선주는 2.30%, DB하이텍은 12.90%, 삼성전기는 3.34% 각각 오르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오픈AI가 지난 3일(현지시간) 선보인 새 AI 모델 'GPT-6 아스트라'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아스트라에 대해 인간이 컴퓨터를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범용인공지능(AGI)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성능 결과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사람이 약 30분 걸리는 애완동물 위탁 돌봄 검색을 아스트라는 5분27초 만에 처리했고, 약 5시간이 필요한 구직정보 탐색 작업은 2분51초 만에 마쳤다. 코딩 성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4.0'과 '딥SWE v1.1' 등에서도 경쟁 모델인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1'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AI 연산 인프라가 추가로 대폭 확충될 것이란 전망도 반도체 수요 기대를 키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아스트라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 NV링크72 시스템 10만개 이상을 이용해 학습됐다며 "AGI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GPU 40만개가 추가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대규모 AI 모델 경쟁이 이어질 경우 GPU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국내 반도체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은 먼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은 6.10%, 샌디스크는 11.90%, 시게이트는 6.34%, 웨스턴디지털은 5.8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38% 올랐으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8.14% 급등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