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비트코인 추월…2024년 12월 이후 처음
간단 요약
-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202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제외한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를 넘기고 이달 들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알트코인 선물시장에 레버리지가 빠르게 쌓이며 과거 전체 미결제약정이 시가총액의 4.42%에 접근할 때 연쇄 청산이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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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비트코인(BTC)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시장으로 레버리지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대규모 청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인용한 코인애널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전체 미결제약정은 202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을 추월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결제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규모를 의미한다.
현물시장에서도 알트코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제외한 알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은 20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달 들어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8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캐시(ZEC)에는 레버리지 거래가 집중됐다. 이달 초 ZEC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대인 24억달러까지 증가했다.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는 약 34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다만 알트코인 선물시장에 레버리지가 빠르게 쌓이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 전체 미결제약정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의 약 4.42%에 접근하면 가격 변동에 따른 연쇄 청산이 가속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앞서 알트코인 미결제약정이 비트코인을 넘어섰던 2024년 12월에도 이후 일부 중형 알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조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파생상품뿐 아니라 알트코인 현물 시가총액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미결제약정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추가로 상승하는지가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