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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레이어1 블록체인 운영 종료…ONE 토큰 이더리움으로 이전 추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하모니가 레이어1 블록체인 운영을 종료하고 ONE 토큰이더리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하모니는 검증인 노드 운영 중단 후 스테이킹 유지 및 신규 프로젝트 거버너 전환 검증인을 위해 총 137만달러 규모 보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하모니는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ONE 토큰 대량 부정 발행과 호라이즌 크로스체인 브리지 공격 등 반복된 보안 사고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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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레이어1 블록체인 하모니(Harmony)가 잇따른 보안 위협을 이유로 자체 네트워크 운영을 종료하고 네이티브 토큰 ONE을 이더리움(ETH)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하모니는 엑스(X)를 통해 "국가 단위 공격자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초래하는 위협이 너무 커졌다"며 "2019년 메인넷 출시 이후 여러 공격과 변화에도 커뮤니티가 버텨왔지만 이제 하모니 네트워크를 완전히 종료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증인들은 오는 10일부터 노드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 하모니는 노드를 종료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한 뒤 스테이킹을 유지하면서 신규 프로젝트의 '거버너(governor)'로 전환하는 검증인을 위해 총 137만달러 규모의 보상 재원을 마련했다.

ONE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하모니는 네트워크의 마지막 블록을 기준으로 개인 지갑과 스테이킹 위임 물량, 검증인 보상, 스마트컨트랙트, 중앙화거래소 보유분 등을 스냅샷한 뒤 동일한 지갑 주소에 새로운 ONE 토큰을 에어드롭할 계획이다. 토큰 총공급량과 발행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멀티시그 지갑과 유동성 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은 자동 이전되지 않는다. 이에 하모니는 이용자들에게 오는 10일까지 모든 스마트컨트랙트에서 자산을 인출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결정에는 반복된 보안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 하모니는 지난달 공격자가 네트워크의 크로스샤드 영수증 검증 취약점을 악용해 6차례에 걸쳐 3조개가 넘는 ONE 토큰을 부정 발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하모니는 공격 이전 시점으로 네트워크를 롤백하고 ONE의 다른 체인 이전도 대응 방안으로 검토해왔다.

앞서 2022년 6월에는 하모니의 호라이즌 크로스체인 브리지가 공격받아 약 1억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이 탈취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해당 공격의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그룹과 APT38을 지목했다.

하모니는 기존 블록체인 사업을 대신해 AI 영상 제작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리믹스 경제(remix economy)'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창작자가 프롬프트와 콘텐츠 자산을 공개하면 이용자가 이를 재가공하고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영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가상자산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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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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