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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훈풍에 신흥국 증시 강세…코스피 3%대 급등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MSCI 신흥국 주가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오픈AI GPT-6 공개 이후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아시아 기술주 매수세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국제유가 상승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원화 강세와 기술주 랠리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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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등 기술주를 끌어올리면서 신흥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MSCI 신흥국 주가지수는 이날 장중 최대 1.4% 상승하며 지난 6월 2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3% 넘게 뛰었다. 신흥국 통화지수는 0.1% 상승하며 최근 13거래일 가운데 12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승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의 주요 이정표로 내세운 차세대 AI 모델 'GPT-6'를 공개하면서 지난 4일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졌다.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주요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기술주를 제외한 상당수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관련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위 쿤 총 BNY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기술주 상승이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 기술주의 강한 랠리가 코스피와 대만 증시, 닛케이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원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 상승과 외국인의 코스피 자금 유입에 힘입어 원화 가치는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통화는 유가 상승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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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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