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조직, 디지털자산 개인키도 금고에…은닉 수법 확산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아일랜드 범죄조직들이 사설 금고를 빌려 디지털자산 지갑 개인키와 시드 문구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는 디지털자산 자체가 아닌 지갑 접근 정보를 오프라인 금고에 보관해 수사기관의 압수를 피하려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 아일랜드 범죄자산국(CAB)은 이 같은 디지털자산 은닉 사례를 확인해 정부 자금세탁방지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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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범죄조직들이 디지털자산을 숨기기 위해 사설 금고를 빌려 지갑 개인키와 시드 문구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마이클 거빈스 아일랜드 범죄자산국(CAB) 국장은 현지 매체 선데이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범죄조직들이 사설 금고에 현금과 고급 시계, 여권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 지갑의 개인키와 시드 문구를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키와 시드 문구는 디지털자산 지갑에 접근하고 자산을 이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다. 범죄조직이 디지털자산 자체가 아닌 지갑 접근 정보를 오프라인 금고에 보관해 수사기관의 압수 등을 피하려는 방식이다.
거빈스 국장은 "금고 안에는 디지털자산 키나 현금, 시계, 심지어 여권이 들어 있을 수 있다"며 실제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CAB는 관련 내용을 아일랜드 정부의 자금세탁방지 운영위원회에도 보고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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