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씨티, 토큰화 예금으로 싱가포르-美 주말 달러 결제 성공
간단 요약
- 싱가포르 DBS은행과 씨티은행이 토큰화 예금을 활용해 국경 간 달러 결제를 주말에도 수분 만에 처리했다고 전했다.
- 양사는 스위프트 디지털 원장을 활용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서비스 기업의 주말 및 영업시간 외 자금 이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씨티는 토큰화 예금 기반 24시간·주 7일 국경 간 결제 시범사업과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고, DBS는 블록체인 기반 뱅킹 서비스와 DBS 트레저리 토큰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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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DBS은행과 씨티은행이 토큰화 예금을 활용해 싱가포르와 미국 간 달러 결제를 주말에도 실시간에 가깝게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DBS와 씨티 뉴욕지점은 지난 5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의 디지털 원장을 활용해 첫 주말 달러 결제를 완료했다. 기존 국경 간 결제가 최대 2영업일 걸리는 것과 달리 이번 거래는 수분 만에 처리됐다.
이번 거래는 토큰화 예금을 활용해 은행 영업시간과 시차에 따른 결제 지연을 줄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은행들은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서비스 등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주말을 포함해 기존 은행 영업시간 밖에서도 자금을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첼 츄 DBS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씨티와의 협력을 통해 토큰화된 화폐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더욱 연결되고 민첩하며 상시 운영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는 지난 7월 스위프트가 추진하는 토큰화 예금 기반 24시간·주 7일 국경 간 결제 시범사업에 합류했다. 또 미국 주요 은행들과 함께 더클리어링하우스(The Clearing House)를 통한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네트워크는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BS는 2024년 블록체인 기반 뱅킹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동성 관리를 위한 'DBS 트레저리 토큰(DBS Treasury Tokens)' 등을 도입했다. 현재 스위프트의 12개 은행으로 구성된 디지털 원장 핵심 설계 그룹 가운데 아시아에 본사를 둔 유일한 회원사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