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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 해커, 3차 공격 탈취 자산 45% 이동…코인조인 통해 세탁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콜드카드 3차 공격 해커가 탈취 자산의 45%, 총 97.09 BTC(약 780만달러)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 갤럭시리서치는 해커가 토르체인(THORChain)코인조인(CoinJoin)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교환·이동하며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콜드카드 펌웨어 결함으로 인한 누적 탈취 규모는 1806 BTC(약 1억439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탈취 자산의 약 82%는 여전히 초기 주소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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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를 공격한 해커가 3차 공격에서 탈취한 자산의 45%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갤럭시리서치는 콜드카드 3차 공격의 배후로 추정되는 해커가 탈취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해커는 지난 2일 탈취 자산 일부를 토르체인(THORChain)을 통해 이더리움(ETH)으로 교환한 데 이어 6일에는 코인조인(CoinJoin)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이동했다.

현재까지 이동된 물량은 총 97.09 BTC로 약 780만달러 규모다. 갤럭시리서치에 따르면 해커는 탈취 물량이 많은 지갑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규모 기준 상위 1~11위 지갑의 자금은 이미 이동됐으며, 아직 손대지 않은 다음 10개 지갑에는 총 30.81 BTC가 남아 있다. 소규모 지갑 233개에는 총 33.77 BTC가 보관돼 있다.

콜드카드 공격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탈취 자산의 약 82%는 여전히 공격자가 처음 자금을 받은 주소에 남아 있다. 나머지 자금은 세탁 등을 목적으로 다른 주소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격은 2021년 배포된 콜드카드 펌웨어의 결함에서 비롯됐다. 해당 버그로 지갑 시드 생성 과정의 무작위성이 약화됐고,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개인 시드 문구를 무차별 대입 방식으로 추정한 뒤 기기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단일서명 지갑에서 자금을 빼낼 수 있었다.

갤럭시리서치는 지난달 중순까지 피해자 약 190명, 8600개 이상의 주소에서 약 1779 BTC가 탈취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58개 주소의 자금이 공격자 거래에 함께 사용된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를 피해 규모에 포함하면 누적 탈취량은 1806 BTC, 현재 가격 기준 약 1억4390만달러로 늘어난다.

#자금세탁
#해킹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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