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기대에도 가상자산 시장 상대적 강세…주식서 자금 이동"
간단 요약
- 미국 고용 호조로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음에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원유를 제외하고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주 9억8700만달러 순유입으로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최근 3주간 누적 순유입액은 약 38억달러라고 전했다.
- 윈터뮤트는 주식시장 상승 탄력 둔화로 가상자산이 자금 재배분의 수혜를 받고 있다며 CPI, FOMC, 8만2000달러, 7만2000달러, ETF 자금 순유출 여부를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의 고용 호조로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지만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시와 금에서 빠져나온 일부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통상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가상자산도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약세를 보이지만 지난주에는 원유를 제외하고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약 5만3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0% 안팎까지 높아졌고 비트코인은 8만2400달러에서 한때 8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45% 상승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도 유입을 이어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주 9억87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최근 3주간 누적 순유입액은 약 38억달러다. 반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 순유입액은 전주 8억1600만달러에서 지난주 2억1500만달러로 줄었다.
윈터뮤트는 "강한 고용지표도 가상자산 시장 흐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며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둔화하면서 가상자산이 자금 재배분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요 변수로는 오는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꼽았다. 비트코인의 경우 8만2000달러 돌파 여부를 주시하는 한편, 7만2000달러를 뚜렷하게 하회하고 ETF 자금까지 순유출로 돌아설 경우 시장 전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