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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위트코프, 지난해 지주사서 1억700만달러 수익…가상자산 사업 포함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스티브 위트코프가 가상자산 사업 등이 포함된 지주회사를 통해 1억700만달러 소득을 올렸다고 전했다.
  • 해당 지주회사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리조트, 골프장·호텔 운영 및 주거용 부동산 사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USD1, WLFI 등을 운영하고 트럼프는 이를 통해 5억94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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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우크라이나 협상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지난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 등이 포함된 지주회사를 통해 1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최근 공개된 재산 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위트코프는 2025년 자신이 보유한 지주회사에서 1억700만달러의 소득을 신고했다. 같은 회사에서 2024년 거둔 수익은 3400만달러였다.

해당 지주회사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위트코프 일가가 설립에 참여한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비롯해 리조트, 골프장·호텔 운영 및 주거용 부동산 사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신고서에는 지주회사 산하 개별 자산의 가치와 수익이 별도로 기재되지 않아 위트코프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을 통해 실제로 얼마를 벌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과 자체 토큰 WLFI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차입 서비스도 제공하며 몰디브에 건설될 트럼프 호텔과 연계한 토큰 출시도 추진했지만 현재는 보류된 상태다.

위트코프의 지분 보유를 둘러싸고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돼 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MGX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USD1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한 사례가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백악관 측은 위트코프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지분을 처분했으며 자신의 재정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을 통해 5억94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신고했다. 트럼프와 위트코프는 취임 전 해당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로 소개됐지만 공직 취임과 함께 회사 업무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코프가 이번에 신고한 전체 자산은 최소 4억870만달러다. 다만 해당 재산 신고서는 아직 정부 윤리 담당 기관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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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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