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동반 상승에 삼전닉스 오름세…고유가에 상승폭 제한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과 인텔·AMD·브로드컴·시게이트 및 SK하이닉스 ADR 강세가 국내 대형 반도체주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홍해 항로 교전 격화와 이란 유조선 피격 보도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며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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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국제유가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장 초반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7% 상승한 181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인텔은 오는 10월 PC용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을 약 10%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9% 넘게 뛰었다. AMD는 5.90%, 브로드컴은 2.98%, 시게이트는 6.49%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4.83%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 급등은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후티 반군의 영향력이 미치는 홍해 항로에서도 교전이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의 원유 수송 차질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공급 불안이 커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95% 상승한 배럴당 97.92달러에 마감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9% 오른 배럴당 93.03달러를 기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