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네 마녀의 날' 맞아 보합권 등락…외인·기관 동반 매도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네 마녀의 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7060선 안팎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5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43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와 로봇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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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서 장 초반 7060선 안팎을 오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한 7058.75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의 만기가 한꺼번에 돌아오는 '네 마녀의 날'이다. 파생상품 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의 포지션 조정이 집중될 수 있어 장중 변동성이 평소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5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43억원, 1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의 동반 상승에 압박받으며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5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장중 4.85%까지 치솟아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는 오름세다. 오픈A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0.19%, SK하이닉스는 1.1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08% 하락한 821.4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5억원, 3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6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일로보틱스가 14.93% 급등한 가운데 로보티즈와 클로봇도 각각 5.65%, 4.48% 오르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